장산스님(박용유, 승가72)이 수필집 ‘허공의 달을 병에 담은 동자승’으로 ‘제19회 탐미문학상’ 수필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탐미문학상은 1977년 창간된 문학운동지 ‘탐미문학’의 발행인 故 하유상 작가가 1996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수필집 ‘허공의 달을 병에 담은 동자승’은 월간 ‘신문예’ 2019년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작을 비롯해 그 동안 쓴 수필을 모아 발간했다. 장산스님은 조계종 초심호계위원, 서울 대각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2003년 부산 금련산 자락에 세존사를 창건, 현재 회주로 주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