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인이 함께하는 기숙형 학원 … 장학금 조성 기대
총동창회 박대신 회장과 동국경찰학원 서법권 대표(오른쪽)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동창회는 경찰·해경·소방·교정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기숙관리형 경찰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간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박대신 총동창회장과 동국경찰학원 설립법인 (주)GNM 에듀코리아 서법권 대표이사는 11월3일 오전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총동창회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본회는 기숙사 입사 희망자를 추천하는 형태로 참여한다.
동국경찰학원은 1962년 국내 최초로 경찰학과를 창설해 62개 성상을 형사사법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해 온 모교 경찰행정학과 출신 동문들을 주축으로 개원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국경찰학원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구은수(경찰행정78) 동문이 원장을, 송인모(경찰행정83)동문이 부원장을 맡았으며, 이론과 실무에 강한 동문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대신 총동창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모교 경찰행정학과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우리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국가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겠다니 기대가 크다”면서 “동국인이 가는 길에 품위와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서법권 동국경찰학원 대표는 “최고의 시설, 최상의 강사진,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개원하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경찰·소방·교정직 공무원 양성의 요람으로 정착시키겠다”며 “동국대 동창회와의 협력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022년부터 전경제 폐지에 따라 경찰공무원 수요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경찰학원의 인기는 점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동국경찰학원은 최정예 관리로 최상의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해 180~190명가량만 선발해 대한민국 1등 기숙형학원의 가치를 지향해 나가게 된다.
동국경찰학원의 특화프로그램은 최단기 합격을 목표로 한 필기, 체력검정, 면접을 모두 섭렵할 수 있는 원스톱 합격시스템 도입이다. 이에 더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자연 환경인 천태산의 정기를 품고 있는 충북 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의실·인강실·스터디그룹으로 구성된 배움터, 스터디 카페, 2인실과 3인실 특급호텔 시설로 꾸며진 생활관, 카페테리아식 고품격 구내식당, 대한민국 기숙형학원 중 유일하게 갖춘 소금동굴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본회에서 박대신 회장을 비롯 김환배 상임부회장, 송일석 상임부회장, 임선기 사무총장이, 동국경찰학원에서는 서법권 대표이사와 송인모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락처 : 충북 영동군 천태산 326 / 043)742-9877, 송인모 부원장 010-3117-6182
업무협약식을 마친 양측 임직원(왼쪽부터 본회 사업재정위원회 송일석 부위원장, 김환배 위원장, 박대신 총동창회장, 서법권 경찰학원 대표이사, 송인모 경찰학원 부원장, 신관호 동창회장 특보)
동국경찰인재교육원 전경